우리나라 최초 아파트 충정아파트를 지나가며 실거래가
우리나라 최초 아파트 충정아파트를 지나가며 바라본 모습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던 곳이기에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주거시설 치고는 도색 색상이 독특하여 잘 모르는 분들은 그냥 '오래된 상가인가'라는 생각으로 지나치기도 하셨을 것이고요.
혼자 다른 시대에 다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요.
오래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채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1932년에 지어졌으니 그럴만도 하고요.
사람 나이로치면 약 90세 정도가 되는 어르신입니다.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로 현대에 오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한 아파트입니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이 1945년이니 그 사이에만 해도 많은 일들을 겪었을 것입니다.
위치적으로는 말 그대로 초 역세권인 곳인데요.
충정로역 9번 출구에서부터 약 100M도 안 되는 거리로, 충정아파트까지 역 출구에서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도 보고 싶지만, 사람들이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곳이고 무단침입?으로 많이들 불편해하신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기에 차마 들어가 보진 않았고요.
지나가면서 보는 것에만 만족하고 말았습니다.
역사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보니 최근에도 거래가 되었나 궁금하여 시세를 알아보니 네이버와 다음이 조금 다르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거래된 실거래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되는 것이기에 동일하게 표시가 되어 있었지만, 건물 세대수는 조금 달랐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아파트 매물로 검색하여 60세대라고 되어 있었고요.
다음에서는 빌라 매물로 보아야 나오더군요. 세대수는 40세대로 다르게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작은 건 1평으로 된 곳도 있는데요.
크게는 30평대까지 있는 곳입니다.
실거래가를 보니 21평이 올해에 5억 9,000만 원으로 매매가 되었더군요.
90년 된 아파트 20평대가 약 6억이면.. 신축되고 있는 인천지역 아파트가 4억 ~ 5억 인 것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듯한 가격입니다.
워낙 연식이 오래된 곳이어서 실거래는 그리 많지는 않고요.
2018년에 35평이 4억 2천이었는데, 21평이 6억이면.. 정말 많이 올랐네요.
충정아파트를 매입하시는 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실까요.
내부 사진은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확인해보실 수 있기에 내부를 보신다면 실거주를 위한 거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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